개는 훌륭하다 캡처
22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 공격성이 고민인 삽살개 ‘용맹이’를 키우는 초보 반려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오늘이 고민견은 개훌륭 최초로 출연하는 삽살개 견종의 ‘용맹이’. 사람 나이로 치면 12살 정도인 9개월 용맹이는 이제 막 질풍노도 시기에 접어든 차였다.
용맹이를 첫 반려견으로 맞이한 부부 보호자는 성견이 되면서부터 자리잡기 시작한 공격성 때문에 사연을 의뢰했다. 외부인에 대한 용맹이의 공격성은 곁에서 가깝게 움직이든 멀리 피해가든 모든 외부인을 향하고 있었다.
용맹이의 공격성은 점점 심해져서 최근에는 물림 사고까지 발생했다. 얼마 전 보호자 부부의 집에 방문했던 친척은 소파에 앉아 있다가 화장실로 이동했고 등 뒤에서 공격하는 용맹이에게 허벅지를 물려 큰 상처를 입었다.
처음 겪는 심각한 물림 사고에 충격을 받은 보호자 부부는 용맹이의 공격성이 더 심해지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겠다 결정했고 훈련사 방문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사의 지시에 따라 보호자들은 한 달 반 정도 자체 훈련을 진행했고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지인의 도움을 받아 경계성 테스트를 재진행한다. 하지만 용맹이의 공격성은 오히려 더 심해졌고 결국 보호자들은 개훌륭에 도움을 청한다.
보호자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훈련법이 과연 용맹이에게 도움이 되는지 전문가의 해석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개는 훌륭하다>는 방방곡곡 전국의 개를 만나러 다니며 벌어지는 훈련사 도전기를 통해 반려견을 완벽히 이해하고 개와 사람이 행복해지는 펫티켓을 배우며 전국의 훌륭한 반려인들을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한국형 반려견 문화까지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