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나은이가 동생의 전담 헤어디자이너로 나섰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는 더 귀여워진 아이들의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샘 해밍턴, 박주호 가족 등이 등장해 추억을 쌓는 모습이 담겼다.
박주호는 스위스 출신의 아내와 결혼해 마치 수리 크루즈를 닮은 딸 박나은 양과 귀여움의 총집합체 아들 박건후, 진우 군을 키우고 있다. 이국적인 엄마의 이목구비를 그대로 물려받은 딸은 아기였을 때부터 크고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통통한 볼살로 귀여움을 뽐냈다. 커다란 눈망울에서 나오는 선한 인상과 딸바보를 유발하는 매력만점 애교가 랜선 삼촌 이모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나은이는 한국어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4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쓸 줄 알았다. 안나의 영향이 컸다. 스위스인인 안나는 스페인어 영어 프랑스어 한국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6개 국어 능력자였다. 건후 또한 옹알이를 독일어로 할 정도로 엄마의 영향을 받았다.
앞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는 부쩍 큰 아이들과 셋째 진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된 408회는 ‘육아는 느리고 단단히‘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도 찐건나블리는 아침부터 분주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나은이는 일상 속에서도 동생 건후와 진우를 살뜰히 챙기는 누’나은’ 면모를 과시했다.
아침부터 헝글어져있는 진우의 머리를 예쁘게 묶어주며 동생 전담 헤어디자이너로 나선 것. 진우는 머리를 묶기 싫어 요리조리 머리를 움직였지만 나은은 동생을 잘 달래며 예쁘게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한편, 엄마가 없는 48시간 동안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1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샘 해밍턴과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 박주호와 딸 나은 아들 건후 등이 출연해 가족의 따스한 이야기를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