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에서 ‘음악 천재’ 정동원이 컴백 무대를 가졌다.
19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는 MC ‘아이즈원’ 장원영과 ‘엔하이픈’ 성훈의 진행 아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정동원은 지난 17일 첫 번째 정규 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발매했다.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만남과 이별, 옛 추억에 관한 서정적인 이야기를 담은 신보로 타이틀곡 ‘잘가요 내사랑’은 소중했던 이들을 떠나보낸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아름다운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노래이다.
몬스타엑스는 본격적인 컴백 무대에 앞서 대기실 인터뷰를 진행했다.
몬스타엑스 기현은 “미니 10집으로 돌아왔다. 몬베베 안녕”이라며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고, 아이엠은 “미니 10집인 만큼 많이 준비했으니까 기대해주세요”, 형원은 “올겨울을 불태워버리겠습니다”라며 열정 가득한 눈빛을 드러냈다.
신곡 ‘Rush Hour’는 혼잡한 상황 혹은 시간을 뜻하는 말인 ‘러쉬 아워’를 복잡한 세상에 비유한 곡이다. 리스너의 귓가를 울리는 리듬감 넘치는 비트는 물론, 몬스타엑스만의 패기와 자신감이 담겨 전 세계 리스너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위키미키는 “너무 보고 싶었다. 이제 일어나세요. 위키미키 할 시간이에요”라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어 “오래 기다려준 팬들께 감사하다. 이번 활동으로도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자”고 인사했다.
또한 위키미키는 “‘Siesta’는 스페인어로 ‘낮잠’을 뜻한다. 일상 속 낮잠이 활력을 불어넣어주듯 위키미키도 더 큰 도약을 바란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다”라며 신곡 ‘Siesta’를 소개했다.
위키미키는 컬러풀한 스타일링으로 안무팀 라치카가 참여해 더욱 멋지고 파워풀하게 완성된 군무를 선보이며 자연과 낮잠에서 깨어나 다시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위키미키는 “깜빡 낮잠을 자는 듯한 손동작이 포인트 안무”라고 덧붙였다.
한편, 11월 셋째 주 K-차트 1위 후보로 트와이스의 ‘사이언티스트(SCIENTIST)’와 아이유의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이 이름을 올렸다. 각종 점수 합산 결과, 트와이스가 대망의 1위를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영광의 1위 주인공 트와이스는 “1위 정말 감사하다. ‘사이언티스트’로 첫 1위인데 너무 감사한 분들이 많다. 멤버들 너무 수고했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와이스는 앙코르 무대에서 “원스(트와이스 팬덤명) 고마워요”라며 인사했다.
트와이스는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로 컴백했다. 1위 곡 ‘사이언티스트(SCIENTIST)’는 사랑은 복잡하지 않고 명료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트와이스만의 솔직 당당하고 통통 튀는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날 방송된 ‘뮤직뱅크’에는 Billlie, bugAboo (버가부), LIGHTSUM, MONSTA X, SECRET NUMBER (시크릿넘버), TO1, TWICE(트와이스), 다크비 (DKB), 라붐, 블리처스, 송하예, 아이칠린, 원어스(ONEUS), 위키미키(Weki Meki), 윤하, 이예준, 정동원, 조혜선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로 K-pop 열기를 더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는 KBS 월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14개국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