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미녀 제작발표회 ⓒ 카카오TV 제공
심달기의 반전 생활이 담긴 '그림자 미녀'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19일 오후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방수인 감독, 심달기, 최보민, 이나경, 홍석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림자 미녀'는 학교에서는 왕따지만 사진 보정과 메이크업으로 SNS에서는 팔로워 77만을 거느린 셀럽이 된 구애진(심달기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림자 미녀 제작발표회 ⓒ 카카오TV 제공
주연 심달기는 학교와 SNS 세계에서 반전의 생활을 하구 있는 구애진 역을 맡았다.
그는 "학교에서는 소외된 캐릭터지만 인플루언서로 생활하는 인물이다"라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더불어 "대본을 받았을 때 뒤에 이어지는 이야기가 궁금해 웹툰을 찾아봤는데 캐릭터에 대한 욕심이 커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며 작품 참여 계기를 밝혔다.
그림자 미녀 제작발표회 ⓒ 카카오TV 제공
가상의 세계에서 구애진에 의해 탄생된 부캐이자 셀럽인 지니 역을 맡은 프로미스나인 이나경은 "너무 재밌고 신선한 작품이어서 꼭 하고 싶었다"며 작품 참여 소감을 밝혔다.
그림자 미녀 제작발표회 ⓒ 카카오TV 제공
추리 덕후 반장 김호인 역을 맡은 최보민은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는 "웹툰을 평상시에 즐겨보지 않았는데 처음으로 '그림자 미녀'를 돈 주고 보게 됐다. 그동안 도전해보지 못한 캐릭터라 걱정도 됐고 댓글 반응을 보고 더 걱정됐다"며 작품에 대한 부담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러한 부담감을 떨쳐내는 데 한몫 했던 골든차일드 멤버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형들이 장난기가 많아서 대본을 읽고 있으면 한마디씩 던지고 간다. 사실 연기적으로 도움은 안 됐지만 장난으로 인해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기쁜 마음으로 대본을 볼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림자 미녀 제작발표회 ⓒ 카카오TV 제공
부산 출신이자 아이돌 연습생인 이진성 역을 맡은 홍석은 자신과 비슷한 인물인 이진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연습생을 해봤기 때문에 연기를 하면서 역으로 많은 것을 느꼈다. 연기를 하며 나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더불어 그는 부산 사투리 연기에 대해 "사투리 자체는 어렵지 않았는데 경상도 사람마다 사투리가 다 달랐다는 점이 어려웠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 "많은 스태프분들이 도와줘 무리 없이 했다"며 스태프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그림자 미녀'는 카카오 TV를 통해 오는 20일 저녁 8시 1, 2화 동시 공개되며 이후 매주 수, 토요일 저녁 8시에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