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듄’의 드니 빌뇌브 감독이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국내 개봉한 자신의 작품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불러 모은 <듄>의 드니 빌뇌브 감독이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영상을 보내왔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안녕하세요 한국 팬 여러분! 한국에서 ‘듄’이 승승장구하는 건 여러분 덕분입니다”라고 말한 뒤 “감사해요!”라는 한국말 인사로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듄’은 어제 까지 126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지난 달 20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올라있고 신작 개봉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상영횟수를 유지하며 관객 상승세를 보이는 등 이례적인 흥행 행보로 놀라움을 전하고 있다.
금주에 일부 IMAX 상영관 재상영이 시작되었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 역시 흥행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2월 1일부터는 전국 17개 IMAX 전관에서 상영을 앞두고 있어 150만 관객 이상의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듄’은 우주에서 가장 귀한 자원의 생산지 아라키스 모래행성 ‘듄’을 두고 벌이는 거대한 전쟁과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티모시 샬라메와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조슈 브롤린, 젠데이아, 제이슨 모모아, 하비에르 바르뎀,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 최고의 배우들이 역대급 열연을 펼친다.
새로운 세계관과 웅장한 스케일, 압도적인 사운드와 음악 등 완벽한 대서사의 위대한 탄생과 시작을 알리며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하는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예술성, 대중성까지 모두 인정받았고, 파트2의 촬영까지 확정되어 화제를 모았다. 수십 회의 다회차 관람자가 속출하고, 원작 동명 소설이 스크린셀러로 서점가에서 급부상하며 베스트셀러 1위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