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정상훈을 위해 먹방 대장 김준현이 ‘편스토랑’에 떴다.
11월 19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안주’를 주제로 한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출시왕 이경규, 어남선생 류수영, 카피정 정상훈, 신입 편셰프 박솔미 중 누가 어떤 맛깔스러운 메뉴로 우승을 차지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런 가운데 연예계 인맥왕 정상훈의 인맥이 또 한 번 빛을 발할 전망이다. 앞서 정상훈은 이웃사촌이자 절친 거미를 집으로 초대해 직접 만든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다. 19일 방송에서도 정상훈을 위해 다른 절친이 출격한다. 바로 먹대장 김준현이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정상훈은 오겹살, 산낙지, 닭고기 등 거의 10인분 가량의 대량의 식재료를 분주하게 손질하기 시작했다. ‘편스토랑’ 식구들은 “잔치라도 하나?”, “손님이 많이 오나보다”라며 궁금해 했다고. 정상훈은 “이걸로는 부족할 것 같은데…”라고 걱정하며 한 시도 손을 쉬지 않았다. 하나 둘 요리 준비가 완성될 때쯤 초인종 소리가 울렸다.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김준현이었다. 정상훈과 김준현은 2014년부터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끈끈한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최고의 미식가 김준현의 방문에 걸맞게 만반의 준비를 마친 정상훈은 유명 맛집 메뉴를 완벽하게 복사한 낙지 탕탕이부터 애피타이저로 대접했다. 카피정 정상훈의 센스가 돋보이는 메뉴였다. 낙지 탕탕이를 시작으로 오직 김준현만을 위한 3시간 반 코스 요리가 이어졌다.
김준현이 과거에 정상훈이 만들어준 걸 먹고 반했다는 홍대 유명 맛집 스타일의 닭볶음탕, 바삭한 식감의 오겹살과 김준현이 좋아하는 홍어, 묵은지까지 조합한 크리스피 삼합 등. 김준현은 정상훈이 만든 요리를 음미하며 마치 시를 써내려가듯 섬세하게 맛을 표현해 정상훈을 감동시켰다.
그 중에서도 김준현을 흥분하게 한 메뉴가 있었으니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식감으로 알려진 돼지꼬리로 만든 족발이었다. 돼지꼬리의 쫀쫀한 식감은 물론 정상훈이 정성껏 만든 소스의 맛이 환상이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끈끈한 친분만큼 척하면 척 받아치는 두 사람의 티키타카에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는 쉴 새 없이 웃음이 터져나왔다고. 먹대장 김준현의 클래스가 다른 먹방 퍼레이드, 김준현도 반한 요리 고수 정상훈의 코스 메뉴들, 절친 정상훈과 김준현의 찰떡 웃음 케미까지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11월 19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