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캡처
15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 산책 할 때만 폭발적인 공격성을 드러내는 차우차우 믹스견 차웅이의 고민이 공개됐다.
오늘의 고민견 차우차우 믹스견 차웅이가 등장했다. 차웅이가 일생 첫 반려견이라고 밝힌 보호자는 차웅이와 함께 생활하며 개를 좋아하게 됐고 강형욱을 아이돌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다.
강형욱의 영상과 개훌륭 방송을 시청하며 기본적인 훈련은 모두 마스터한 보호자와 말을 잘 듣는 차웅이의 모습에 이경규는 “이것만 보고 퇴근하면 되겠다.” 며 여유를 부린다.
보호자 부모님이 다니던 공장에서 태어난 차웅이는 6마리 새끼 중 가장 연약하게 태어났다. 너무나도 연약했던 차웅이를 데려온 보호자는 잠시 임시보호차 같이 살게 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앉아, 일어서는 기본이고 호루라기 소리가 나지 않으면 밥을 먹지 않는 모습부터 완벽하게 하우스와 입마개를 하는 모습은 지켜보는 MC들을 감탄하게 했다. 가장 평화로운 모습으로 산책을 나선 보호자는 산책을 도와 줄 친구를 만난다.
산책이 시작되고 반대편에서 낯선 강아지가 등장하자 등장 후 내내 평온했던 차웅이가 흥분하며 짖기 시작했다. 이를 시작으로 새로운 강아지가 보일 때마다 무섭게 짖으며 달려들었고 때로는 사람에게도 공격성을 드러냈다.
보호자는 차웅이가 흥분할 때마다 연신 사과를 하며 차웅이를 진정시켰고 이런 모습을 불편해하는 사람들의 시비와 질책에 시달리며 고된 산책을 이어갔다.
<개는 훌륭하다>는 방방곡곡 전국의 개를 만나러 다니며 벌어지는 훈련사 도전기를 통해 반려견을 완벽히 이해하고 개와 사람이 행복해지는 펫티켓을 배우며 전국의 훌륭한 반려인들을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한국형 반려견 문화까지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