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순배가 KBS2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연출 유영은/극본 박필주)에 출연을 확정했다.
'붉은 단심'은 반정으로 왕이 된 선종, 그 뒤를 이어 조선의 왕이 된 '이태'(이준)의 이야기를 다룬 픽션 사극이다. 절대 군주를 꿈꾸는 이태와 왕을 '왕실의 꽃'으로 만들려는 '박계원'(장혁)의 팽팽한 정치 대립, 궁중 권력 다툼에 휘말리게 된 자유로운 영혼 '유정'(강한나)의 모습을 그려낸다.
차순배는 극 중 선종의 뒤를 이어 조선의 왕이 된 이태를 보필하는 ‘허상선’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뽐낼 예정이다.
매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역할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차순배는 “영화 ‘사도’ 이후 오랜만에 사극에 출연하게 되어 설렌다. 내가 맡은 허상선은 이태의 어린시절부터 왕이 될때까지 가장 가까이에서 그를 보필하며 모든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인물이다. 이태의 곁에서 수 많은 일들을 함께 하며 그가 겪게 될 심리적인 변화에 중점을 두고 연기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해피니스’에서 목사 ‘선우창’ 역으로 활약 중이며, 최근에는 KBS 드라마 스페셜 ‘통증의 풍경’에서 강력반 팀장으로 백지원과 호흡을 맞췄다.
이 외에도 자신이 출연한 영화 ‘뜨거운 피’와 ‘카운트’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 ‘자산어보’, ‘낙원의 밤’, 드라마 ‘빈센조’, ‘언더커버’, ‘날아라 개천용’, ‘메모리스트’, ‘검사내전’, ‘닥터탐정’, ‘퍼퓸’, ‘보좌관’, ‘빅이슈’,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 ‘미스 함무라비’에 출연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우유’와 ‘피자브라더스’ 광고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캐릭터로 인정받았다.
한편, ‘붉은 단심’은 2022년 상반기 KBS 2TV 에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