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토) 오후 6시 5분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작곡가 임종수 편’이 방송된다. 이날 전설로 출연하는 임종수는 1970년 당대 최고의 가수 나훈아의 ‘고향역’으로 데뷔해 올해로 음악 인생 50년을 맞은 원로 작곡가이다. 그동안 남진의 ‘모르리’, 고(故) 하수영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태진아의 ‘옥경이’ 등 심금을 울리는 애절한 멜로디로 공감을 자아내며 당대 최고 가수들의 국민 애창곡을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이날 임종수는 가수로 데뷔해 작곡가로 전향한 사연을 전하며 “당시 나훈아에게 노래를 주기 위해 3개월간 쫓아다녀 ‘고향역’을 취입시켰다. 내 첫 작곡 데뷔곡이자 히트곡이다”라고 밝힌다. 이밖에도 나훈아의 ‘무시로’라는 제목에 얽힌 일화부터 남진에게 처음 곡을 주게 된 일화, 태진아에게 ‘옥경이’를 취입시키게 된 사연까지 7090년대 대표 톱스타들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작곡가 임종수 편’은 10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