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노티스 스틸 ⓒ넷플릭스 제공
갤 가돗이 드웨인 존슨과 촬영한 댄스신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넷플릭스 영화 '레드 노티스'(감독 로슨 마샬 터버)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지난 5일(한국시간) 오전 9시 10분에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통역과 함께 라이언 레이놀즈, 드웨인 존슨, 갤 가돗이 자리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레드 노티스'는 FBI 최고 프로파일러와 국제 지명 수배 중인 미술품 도둑과 사기꾼이 만나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액션 스릴러 작품이다.
레드 노티스 스틸 ⓒ넷플릭스 제공
우아한 미술품 도둑 역을 맡은 갤 가돗은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처음 말해줬을 때부터 굉장히 놀랐다. 이 스토리가 얼마나 놀랍게 전개되는지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이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관심이 생겼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이후 갤 가돗과 드웨인 존슨은 이번 작품에서 오랜만에 만났다. 그는 처음 드웨인 존슨을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안녕이라고 했다.(웃음) 친구 케미스트리를 드러냈다"고 비하인드를 밝히며 웃음을 터뜨렸다.
레드 노티스 스틸 ⓒ넷플릭스 제공
'레드 노티스'에는 갤과 드웨인이 춤추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에 대해 갤은 "춤추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재밌는 경험이었다. 드웨인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드웨인은 발레리노 정도의 춤꾼이었다. 재밌는 순간이었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더불어 그는 "드웨인은 체구가 크기에 내 발을 걱정하기도 했다. 드웨인이 나를 많이 안심시켰다. 그렇게 하면서 더 긴장하게 되긴 했지만(웃음) 촬영을 시작하더니 훌륭한 춤꾼이 됐다. 재능이 많았고 춤 자체도 워낙 잘 췄다"며 극찬했다.
이외에도 "즐거운 장면들이 많았다. 내가 드웨인, 라이언과 처음 만났던 순간이었는데 많은 NG가 났었는데 이렇게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해서 좋았고 이 여정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이것은 스크린으로 드러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영화 '레드 노티스'는 오는 11월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