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토) 오전 9시 40분 KBS 1TV<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자연의 선물을 고스란히 간직한 나라 슬로베니아를 소개한다.
슬로베니아 제1의 도시 류블랴나. ‘사랑스럽다’라는 뜻을 가진 이곳은 이름처럼 도시 곳곳에 사랑과 낭만이 있다. 푸니쿨라를 타고 도시에서 가장 높은 류블랴나성 전망대에 올라 사랑스러운 시내를 한눈에 담는다.
아드리아해의 작은 베네치아 피란. 이곳은 과거 로마의 지배를 받아 도시가 유독 이탈리아의 도시와 닮았다. 베네치아 고딕 양식 건물이 많아 중세 유럽으로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피란. 붉은 지붕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해안 도시를 만나본다.
만년설이 흘러들어와 만들어진 빙하호, 블레드 호수. 알프스의 진주라 불리는 이 호수에서 블레드성과 호수 중앙에 위치한 블레드섬이 만들어낸 동화 같은 풍경을 감상한다.
율리안알프스산맥 깊은 골짜기에 위치한 보힌. 신이 자신을 위해 마지막까지 남겨뒀다는 전설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에메랄드빛 보힌 호수와 보겔산 중턱에서 열리는 카우볼 축제를 만난다.
오스트리아 국경과 접하고 있는 로가르스카 돌리나는 유럽의 아름다운 빙식 계곡 중 하나로 손꼽힌다. 알프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이곳에서 때 묻지 않아 여전히 아름다운 자연을 만난다.
율리안알프스산맥의 최고봉 트리글라브. 트리글라브 국립 공원은 알프스에 있는 국립 공원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발칸의 작은 스위스라 불리는 크란스카고라에서 슬로베니아의 지붕 트리글라브를 한눈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