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무대로 돌아오는 뮤지컬 <더데빌>이 5일(금)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13명의 ‘빛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빛의 포스터’는 ‘빛과 음악이 하나가 되는 순간’이라는 컨셉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컬러 조명과 함께 강렬한 눈빛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낸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뮤지컬 <더데빌>은 매혹적인 조명으로 사랑받아온 작품인 만큼, 배우들은 공연과는 또 다른 빛 속에서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촬영 당시 배우들은 그 어떠한 소품이나 장치 없이 오롯이 감정 연기만으로 큐 사인과 동시에 완벽하게 배역에 녹아들어 촬영 현장에서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뮤지컬 <더데빌>은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인간의 욕망과 선택, 그리고 선과 악에 대한 이야기를 중독성 넘치는 음악과 화려한 조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2014년 초연부터 파격적인 전개와 무대 활용으로 ‘문제적 뮤지컬’로 불리며 많은 관객들과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킨 뮤지컬 <더데빌>은 2021년, 기존 캐스트와 뉴 캐스트가 함께하는 최고 배우들의 조합으로 잊지 못할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초연부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은 Woody Pak, 이지혜 작곡가의 넘버는 물론, 새롭게 합류한 송용진 연출과 채현원 안무가까지 더욱 강렬해진 존재감을 선사할 뮤지컬 <더데빌>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뮤지컬 <더데빌>은 빛의 상징 ‘X-WHITE’ 역에 박민성, 고훈정, 백형훈, 조환지, 어둠의 상징 ‘X-BLACK’ 역에 김찬호, 박규원, 장지후, 유혹에 사로잡힌 ‘존 파우스트’ 역에 이승헌, 배나라, 이석준, 선을 좇는 ‘그레첸’ 역에 여은, 김수연, 이지연, 가디언(앙상블)에는 유민영, 서채이, 신윤재, 조민호, 이설아가 함께하며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2021년 12월 10일(금)부터 2022년 2월 27일(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