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트롯퀸 양지은 가족이 따스한 일상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는 더 귀여워진 아이들의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샘 해밍턴, 박주호 가족 등이 등장해 추억을 쌓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405회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왔다. 앞서 슈돌의 새로운 기획 ‘슈퍼맘이 돌아왔다’로 새로운 가족인 양지은 가족이 다시 슈돌을 찾았다.
지난 8년 동안 슈돌이 방송되며 육아 속 아빠의 역할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이제 육아는 아빠가 돕는 것이 아닌 부모가 함께 하는 것이라는 맞돌봄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
슈퍼맨은 더이상 아빠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닌, 육아를 함께 하는 모든 부모를 뜻하게 된 뜻에서 슈퍼맘의 다양한 육아법과 고충을 보여주기 위해 앞서 소유진과 삼남매가 ‘슈돌’을 찾은 데 이어 트롯퀸 양지은이 2대 슈퍼맘으로 찾아왔다. 양지은은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1등인 진(眞)을 차지한 트롯퀸이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당뇨 합병증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를 위해 신장 이식을 해준 일화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현재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는 대세 중의 대세인 양지은이 ‘슈돌’을 찾은 것.
전업주부에서 트롯퀸이 되기까지, 양지은의 뒤에는 든든한 남편이 있었다. 5년 전 결혼해 슬하에 5세 아들 의진, 3세 딸 의연을 두고 있는 양지은 부부. 동갑내기 치과의사인 것만 알려진 남편은 양지은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휴직을 내고 육아를 전담해왔다.
그런 남편 덕분에 마음 편히 꿈을 이룰 수 있었던 양지은이 슈퍼맘으로 다시 육아에 복직했다.양지은의 남편은 슈퍼맘 도전 당일에도 영양만점 의사 아빠표 아침밥상을 내놓으며 양지은에게 힘이 돼 줬다. 두 사람은 마치 신혼처럼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아내 부러움을 샀다.
이날 양지은 부부와 의진-의연 남매는 지난 방송처럼 의좋은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특히 부엌일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치과 의사 남편과 그런 남편에게 딱 붙어 애정을 표현하는 양지은의 모습은 지난 방송을 ‘복사+붙여넣기’한 듯 똑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들은 양지은이 만든 맛있는 자장면으로 아침 식사를 했다. 이때 의진이와 의연이는 귀여운 먹방이 자장면을 만든 양지은을 흐뭇하게 했다. 특히 의연이는 면치기를 하던 중 혀를 씹을 만큼 먹방에 열중했다. 이때 치과 의사 아빠는 누구보다 스윗한 방법으로 혀를 씹은 의연이를 달래줬다. 바로 아빠표 ‘호~’로 아빠만의 만병통치약을 과시했다.
한편, 엄마가 없는 48시간 동안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샘 해밍턴과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 건나블리 가족 등이 출연해 가족의 따스한 이야기를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