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성장 드라마 영화 <라임크라임>이 올 11월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세대촌에 살고 있는 소년 ‘송주’와 부촌 아파트에 살고 있는 소년 ‘주연’이 힙합팀 ‘라임크라임’을 결성하며 고군분투하는 것을 그린 힙합 성장 드라마 <라임크라임>이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주인공 ‘송주’와 ‘주연’을 중심으로 10대 시절 가장 찬란했던 순간을 담아내며 불안하고도 견고한 그들의 눈빛에서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게 한다. 먼저, 칠판에 크게 써져 있는 가창평가라는 글씨를 가리고 다른 친구들과 달리 랩을 선보이는 ‘송주’가 보인다. 이는 학교가 만든 규칙에 반하는 행동으로 10대의 반항심을 영화가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두 소년이 음악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는 모습을 담은 보도스틸은 꿈을 좇기 위해 조금의 망설임도 보이지 않는 10대의 패기가 보여 다 커버린 어른이 된 이들에게 지난 어린시절을 회상하게 하여 가슴을 뛰게한다. 더불어 실제로 활동하는 래퍼 ‘올티’의 등장은 힙합 영화의 정체성을 짙게 만들어 단순히 십 대를 회상하는 청춘 영화가 아닌 완성도 높은 음악 영화임을 보여준다. 이처럼 공개된 보도스틸 10종은 어딘가 서툴지만 빛나는 두 소년의 이야기를 담아 <라임크라임>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오는 11월, <라임크라임>이 드디어 극장을 찾는다는 반가운 개봉 소식이 독립영화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