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요즘 전 세계적으로 ‘건포도 명상법’이 크게 유행 중이다. 이 명상법은 건포도 하나로 온몸의 신체감각을 깨우고 답답함, 성급함, 지루함, 의심 등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어 건강한 정신을 갖추는 데 효과적이다.
‘마음 챙김’ 이라고도 불리는 이 명상법은 우리가 잘 아는 ‘건포도’를 마치 처음 보는 것처럼 오랜 시간 관찰하며 만지고 냄새를 맡아보고 씹어보는 행동이다.
오감을 모두 열어 건포도를 느끼는 동안 나 자신과 마음에 온전히 집중하게 되면 쓸모 없는 집착과 잡생각을 잊을 수 있다고 한다.
데뷔 전 식당 아르바이트 경험을 살려 요리를 즐기는 김재원에게 MC들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비법 레시피를 묻는다. 짜장 컵라면을 다 부순 후 밥을 넣고 물을 부으면 든든한 짜장밥이 된다는 김재원의 설명을 듣던 김용만은 “솔직히 이건 별로 같다. 다른 레시피를 알려달라.” 는 솔직한 지적으로 다른 MC들의 원성을 샀다.
당황한 김재원은 “갈비찜 같이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강식을 좋아해서 소개하기가 어렵다.” 고 답했지만 계속되는 MC들의 질문에 질문에 “누룽지를 끓일 때 들기름을 넣으면 고소함이 배가 된다.” 라는 팁을 공개했다.
5분 투자로 5일 만에 5kg이 빠지는 555주스 레시피의 핵심 재료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레몬과 물, 파슬리를 갈아 만드는 555주스 다이어트 법은 평소 식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아침 공복에 주스를 챙겨 마시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파슬리 속 풍부한 식이섬유와 칼륨이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는 555주스는 5일간 섭취 후 반드시 10일간의 휴식기를 가져야 하는 규칙이 있다. 신박한 다이어트 법이 공개되자 MC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이거다!”, “당장 해야한다” 라며 환호성을 질렀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상식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토크쇼이다. 뇌섹남녀가 주목받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순수한’ 지식을 뽐내는 역발상의 콘셉트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만한 생활 속 재미있는 문제들이 매주 공개된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