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 개물림 사고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견학생으로 출연한세븐틴 승관과 에스쿱스의 활약이 펼쳐졌다.
세븐틴 승관은 어릴 적에 개물림 사고를 목격한 경험으로 인해 개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함께 하고 있는 반려견 ‘부끄’를 통해 트라우마를 많이 극복했지만 “아직도 무섭다. 개훌륭을 통해 극복해보겠다.” 라는 포부를 밝혀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오늘 등장할 고민견은 허스키 루나와 맬러뮤트 써니.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인 성격을 가진 허스키와 맬러뮤트 견종은 보호자의 부름을 무시하는 등 독립적인 편이라 이를 서운해 하는 보호자도 많은 편. 두 견종은 썰매를 끌던 개답게 에너지가 좋고 사람에게 다정한 성격의 견종이지만 충성심은 강하지 않다.
생김새가 비슷해 혼동하기 쉬운 두 견종은 중형견에 속하는 허스키와 대형견에 속하는 맬러뮤트의 체격 차이로 구분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허스키는 파란색과 갈색의 눈동자를 가지지만 맬러뮤트는 진한 갈색 한가지의 눈동자를 갖고 있는 점이 다르다.
한 가정에서 생활 중인 루나와 써니 중 먼저 이 집에 들어온 것은 허스키 루나. 대형견을 원했던 부부 보호자는 허스키 루나를 입양했고 하루 하루 몰라보게 성장하는 루나와 함께 생활하며 즐거움을 느꼈다.
보호자는 루나에 이어 맬러뮤트를 키우고 싶어했고 얼마 가지 않아 써니가 가족으로 합류했다. 전원 생활을 하고 있는 보호자들은 반려견들을 위해 넓은 마당을 마련했고 하루 2시간씩 놀아주고 각자 산책도 따로 시켜주고 있었다.
<개는 훌륭하다>는 방방곡곡 전국의 개를 만나러 다니며 벌어지는 훈련사 도전기를 통해 반려견을 완벽히 이해하고 개와 사람이 행복해지는 펫티켓을 배우며 전국의 훌륭한 반려인들을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한국형 반려견 문화까지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