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단편영화제 최우수상 출신 남궁선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십개월의 미래>가 개봉과 동시에 다양성 영화 흥행 1위를 유지하며 1만 관객을 돌파, 독립영화 최고 화제작으로 떠오른 가운데, 서영주, 유이든, 백현진 등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개성파 씬스틸러들의 출연 또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와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의 주연으로 낙점되어 본격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최성은이 주연을 맡은 <십개월의 미래>는 개봉 6일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하며 하반기 독립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주연 최성은 배우를 비롯해, 나오는 장면마다 시선을 강탈한 조연 배우들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미래’의 남자친구 ‘윤호’ 를 연기한 서영주 배우는 현재 방탄소년단 세계관 드라마로 알려진 <Youth(유스)>의 주연으로 발탁되어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음할 준비를 하고 있다. 누구보다 ‘미래’를 잘 아는 현실적인 친구 ‘김김’ 역은 배우 유이든이 맡아, 개성있는 마스크와 연기로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배우 유이든은 영화, 드라마뿐 아니라, 뮤지션 잔나비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옥상달빛의 ‘내가 사라졌으면 좋겠어’ 등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 영역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모범택시], [악마판사]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이자, 음악, 미술, 문학계에서도 이미 인정받은 특출난 재능의 예술가 백현진이 ‘미래’의 산부인과 담당 의사 ‘옹중’ 역을 맡았다. 최근 <고속도로 가족>에 라미란 배우 남편 역으로 캐스팅되기도 한 백현진 배우는 SNS에 <십개월의 미래>를 소개하며 “이 영화에서는 저의 악역이 아닌 연기를 보실 수 있다. 제가 응원응원하는 영화”라며 특별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1만 관객을 돌파하며 힘찬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십개월의 미래>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