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문제아 5인방 김용만, 송은이, 김숙, 민경훈, 정형돈의 옥탑방에 배우 전소민과 박성훈이 출연해 이색 문제 대결을 펼쳤다.
4년 전 단막극을 함께하며 전소민과 친해지게 된 계기를 밝힌 박성훈은 “요즘은 자주 못 만나다 보니 한번 만나면 동틀 때까지 수다 떨고 통화도 길게 한다.” 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예능 루키로 거듭난 전소민과 함께 예능 출연이 결정되자 그는 “너무 떨렸다.”는 소감을 밝혔고 전소민은 “사실 박성훈은 숨겨진 예능캐릭터다.” 라며 적극적으로 절친을 서포트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환경 보존을 위해 아쉽게 사라진 술자리 게임이 있다. 한 주류회사에서는 공병 재사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소주병의 모양을 개선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세대 불문하고 즐겨 했던 술자리 게임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됐다고 한다.
변화한 소주병 때문에 술자리에서 불가능하게 된 게임을 묻는 첫 번째 문제가 출제됐다. 문제 공개와 동시에 전소민은 “술자리 게임은 내 전문 분야다.” 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빈 술병을 돌려서 병 입구와 바닥을 향한 사람들이 술래가 되거나 다음 술을 마실 사람의순서를 정하는 ‘술병 돌리기’ 를 정답으로 도전했지만 오답이었다.
전소민이 실망하는 사이, 민경훈은 찬스를 얻었고 ‘병뚜껑 게임’ 정답을 맞혔다. 기존 소주병은 뚜껑을 열고나면 병 주둥이에 ‘잔류링’이 남곤 했고 이것을 완벽하게 제거해야만 공병으로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주류회사에서는 병뚜껑의 끝단이 양쪽 방향으로 갈라지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새롭게 변화된 병뚜껑의 이미지를 확인하던 전소민과 박성훈은 “저것도 게임을 할 수 있다. 오히려 두 번이나 가능하다.” 라며 술 전문가 다운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상식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토크쇼이다. 뇌섹남녀가 주목받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순수한’ 지식을 뽐내는 역발상의 콘셉트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만한 생활 속 재미있는 문제들이 매주 공개된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