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의 기승전술 케미스트리가 담긴 '술꾼도시여자들'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은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하루 끝 나누는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성들의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허당 방송작가 안소희로 변신한 이선빈은 "어떤 면에서 귀엽기도 하고 천방지축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센 척을 하고싶어 하는데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 귀여운 친구다"라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작품의 참여 계기에 대해 "원작을 봤는데 공감도가 높고 친밀감이 느껴졌다. 사람 냄새가 많이 났다"고 언급했다.
엉뚱한 요가 강사 한지연에 몰입한 한선화는 "가장 하이 텐션인 역할이어서 재미 담당을 하고 있다. 걱정되는 부분이 강약 조절이었다. 밉지 않고 사랑스럽고 재밌는 역할로 만들어보자고 생각했다"며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출연 계기에 대해 그는 "웹툰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많더라. 대본을 보면서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은 것이 처음이다"라고 언급했다.
종이접기 유튜버 강지구 역을 맡은 정은지는 시종일관 시크한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다. 그는 촬영 당시 출연진들과 함께 텐션을 올리기 위해 실제로 적당히 술을 마시기도 했다.
그는 촬영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술을 먹는데 다른 두 분은 술톤이 되는데 나는 자연스럽게 정리가 됐다. 아쉬웠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자신의 주량에 대해 언급하며 "그날의 컨디션, 그리고 그날 가진 돈 정도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선빈은 작품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을 향해 "많은 분들이 상사와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을 것이다.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 밀린 업무들에서 오는 것들, 그러다 보니 문제가 오는 연애들에 대해 유쾌한 공감을 일으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은 오는 10월 22일 티빙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