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에서 박규영이 적반하장인 강도의 태도에 격하게 분노하며 김민재보다 한 수 위로 강도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박세은/연출 이정섭) 7회에서 돈밖에 모르는 남자 진무학(김민재 분)과 예술밖에 모르는 여자 김달리(박규영 분)가 서로의 간극을 좁혀갔다.
앞서 진무학은 김달리를 폭행한 강도가 검거되자 이성을 잃고 강도를 향해 발길질을 퍼부었다. 강도는 사과는커녕 험한 말을 내뱉으며 위협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때 무학은 강도에게 발길질을 날리며 분노를 터뜨렸다. 계속되는 강도의 망언에 주먹을 날리려는 무학을 뒤에서 달리가 확 안았다.
이어 김달리는 합리적인 모습으로 법을 논하며 강도의 기를 꺾었다. 하지만 훔쳐간 자신의 돈으로 도박을 해 다 날렸다는 강도의 말을 들은 후에는 이성을 잃은 채 강도에게 소리 지르며 달려들었다.
한편,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 드라마이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