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김민재와 박규영이 낮에는 ‘관짝 메이트’로 열일 하고 밤에는 묘한 분위기의 ‘데이트 메이트’로 나선 극과 극의 스틸이 포착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제작진은 진무학(김민재 분)과 김달리(박규영 분)의 낮에는 ‘관짝 메이트 X 밤에는 데이트 메이트’ 스틸을 공개했다.
‘달리와 감자탕’ 지난 6회에서는 달리는 기자회견을 개최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종결시켰다. 또한 전시회 홍보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초보 관장의 능력을 증명, 향후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오늘(13일) 방송될 7회에서는 달리가 관장으로 부임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 ‘스페이스’ 오프닝 행사가 그려질 것이 예고돼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전시 오프닝 행사에서 관에 들어간 무학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무학은 넋이 나간 듯 해탈한 표정을 짓고 있고, 홀로 진지한 무학과 달리 주변 사람들은 그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달리는 관에 있는 무학을 마치 작품을 다루듯 애지중지 여기며 ‘관짝 메이트’로 변신한 모습이어서 이목이 집중이 된다. 무학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청송 미술관 ‘스페이스’ 전시 마스코트(?)에 등극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낮에는 전시회로 정신없는 하루를 보낸 ‘관짝 메이트’ 무학과 달리는 한밤중 텅 빈 미술관에서 로맨틱 무드 ‘데이트 메이트’로 변신한다. 두 사람은 단둘만이 있는 공간에서 아련한 분위기를 뿜어내더니, 급기야 달리가 무학의 뺨을 어루만지고 있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한다. 두 사람이 낮과 밤, 극과 극의 상황에 놓인 이유에 대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달리와 감자탕’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