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이미지캡처
8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갓세븐 영재가 성공적인 솔로 데뷔 무대를 펼쳤다.
영재는 갓세븐 때와는 한결 다른 더욱 가볍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솔로로서 그만의 매력을 뿜어냈다. 청량감 넘치는 보컬과 안무로 팬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타이틀곡 ‘Vibin’은 연인에게 빠져드는 마음을 멈출 수 없는 모습을 그려낸 하우스 비트의 댄스 팝 곡이다.
엔플라잉(N.Flying)은 신곡 ‘소버(Sober)’를 통해 현실에 방황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청춘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했다. 엔플라잉은 탄탄한 가창력을 자랑하며 한층 더 깊어진 역량을 보여줬다.
타이틀곡 ‘소버’는 자신을 내버려뒀으면 좋겠지만 스스로도 혼란스러운 마음을 담은 청춘 독백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10월 첫째 주 K-차트 1위 후보로 NCT 127의 ‘Sticker’와 ITZY의 ‘LOCO’가 이름을 올렸다. 각종 점수 합산 결과, 그룹 ITZY의 ‘LOCO’가 대망의 1위를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ITZY의 예지는 “이번 앨범을 위해 고생한 분들이 정말 많다. 박진영 피디님을 비롯해 스태프 분들, 매니저 언니 오빠들 감사드린다. 또 믿지(ITZY 팬덤명) 덕분에 무대 위에서 힘 받고 노래하고 춤출 수 있었던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과 그룹 엔하이픈 성훈이 새 MC로 나섰다. 그런 의미로 그룹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 무대를 꾸미며 MC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장원영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은행장 근무 첫 날이다. 이렇게 스페셜 무대도 하고 이 자리에 서 있으니까 드디어 실감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훈 또한 “저도 티를 안 내고 있는데 정말 심장이 빨리 뛰고 있다”며 “37대 은행장이 돼서 정말 대견하고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장원영은 “은행장으로서 매주 달달한 금요일을 선물해드리겠다”고, 성훈은 “‘뮤직뱅크’ 37대 은행장으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뮤직뱅크 MC로서 각오를 다졌다.
이날 방송된 ‘뮤직뱅크’에는 AB6IX, ATEEZ, CRAVITY, E`LAST, ITZY, NIK(니크), WOODZ(조승연), 골든차일드, 노라조, 블리처스, 엔플라잉 (N.Flying), 영재, 이찬원, 정동하, 조유리, 키 (KEY), 핫이슈 (HOT ISSUE)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로 K-pop 열기를 더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는 KBS 월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14개국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