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의 주역 차태현, 진영, 정수정이 3인 3색 캐릭터에 찰떡 동화, 빈틈없는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최종회까지 단 2회를 앞둔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수사 콤비’ 유동만(차태현 분), 강선호(진영 분)의 종잡을 수 없는 수사 스토리와 달콤 쌉싸름한 강선호, 오강희(정수정 분)의 청춘 로맨스로 안방극장의 취향을 저격했다.
특히 지난 14회에서 유동만과 강선호는 경찰대학교를 위협하는 불법 도박단의 헤드가 학생들을 따뜻하게 감싸주던 서상학(강신일 분) 교수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혀내며 짜릿한 반전을 선사하기도.
차태현은 카메라 안팎을 넘나들며 한계 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는 묵직한 눈빛으로 전직 베테랑 형사 유동만 캐릭터와 찰떡 싱크로율을 선보이다가도, 생기발랄한 미소를 선사해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절로 끌어올린다. 편안하게 촬영을 즐기고 있는 그의 모습을 통해 활기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유도복 차림의 진영, 정수정은 경찰대 신입생다운 포스와 눈부신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본에 시선을 고정한 채 연기 열정을 불태우는 진영은 강선호의 내면에 녹아들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기도. 여유로운 표정의 정수정은 단단한 아우라를 풍기며 당차고 패기 넘치는 오강희와 완벽히 동화된 면모를 뽐낸다.
한편 오는 4일(월) 방송되는 ‘경찰수업’ 15회에서는 경찰대학교 내부의 흑막을 찾아낸 유동만, 강선호, 오강희의 관계에 또다시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전망이다. 완벽한 한 팀으로 거듭난 ‘수사 파트너’ 유동만, 강선호는 물론, 아슬아슬하게 흔들리는 로맨스를 이어온 ‘투깡’ 커플 강선호, 오강희의 앞날에 궁금증이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