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에서 솔로로 컴백한 키가 뜨거운 무대 열정을 보여줬다.
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키가 첫 미니앨범 ‘BAD LOVE(배드 러브)’의 컴백 무대를 공개했다, 키는 타이틀곡 ‘BAD LOVE(배드 러브)’와 수록곡 ‘Helium(헬륨)’의 무대를 선보였다. 혼자서도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냈다.
타이틀곡 ‘BAD LOVE(배드 러브)’는 악몽 같은 사랑에 망가져가면서도 놓지 못하는 모습을 비극적으로 담은 레트로 무드의 팝 댄스곡이다. 퍼포먼스 역시 가사에 맞춰 혼란스러운 감정을 형상화한 동선, 파워풀한 팔 동작 등 키의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안무로 구성했다.
한편, 10월 첫째 주 K-차트 1위 후보로 NCT 127의 ‘Sticker’와 이무진의 ‘신호등’이 이름을 올렸다. 각종 점수 합산 결과, NCT 127의 ‘Sticker’가 대망의 1위를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방송 말미, MC ‘오마이걸’ 아린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하차 소감을 밝혔다.
먼저 수빈은 “항상 빈 객석 앞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오늘은 함께 해 준 스태프들이 객석에 앉아서 응원해주고 있다”면서 PD와 작가 등 담당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뮤직뱅크’에서 소중한 추억과 따뜻한 기억 만들고 간다”며 “많은 선후배분들의 무대를 보면서 나 또한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뮤직뱅크’에 다시 찾아오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린은 “어릴 때부터 꿈꿔온 ‘뮤직뱅크’에 은행장으로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감사하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수빈과 아린 후임으로는 엠하이픈 성훈과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이 낙점됐다. 두 사람은 10월 8일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으로 특별한 스페셜 스테이지를 포함, 완벽한 첫 방송을 위해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된 ‘뮤직뱅크’에는 AB6IX, E`LAST, ITZY, NIK(니크), OMEGA X, STAYC(스테이씨), 노라조, 루미너스, 스카이리(SKYLE), 싸이퍼(Ciipher), 아이칠린, 양요섭, 원호 (WONHO), 윤서령, 키 (KEY), 퍼플키스(PURPLE KISS), 핫이슈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로 K-pop 열기를 더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는 KBS 월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14개국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