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로 나오는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어제(29일) 오후,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되었다. 한국에서 오후 시간대에 개봉되어 단 7시간 만으로도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첫날 103,996명의 관객(누적 포함)을 동원했다. 이는 9월 29일(수) 오후 개봉 단 7시간 및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10시 이전 상영 제한으로 오직 2회차 상영만으로 기록한 놀라운 수치다. 더불어 지난 5월 26일(수) 문화가 있는 날 개봉하며 최종 198만 관객을 동원한 디즈니 <크루엘라>가 전세계 대한민국 최초 개봉 7시간 만에 41,161명을 동원한 것의 약 2.5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무엇보다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흥행 포문을 열며 시리즈 흥행의 서막을 연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금일부터 영국 및 유럽 등 순차 글로벌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다니엘 크레이그와 함께 라미 말렉, 라샤나 린치, 레아 세이두, 벤 위쇼, 아나 디 아르마스, 나오미 해리스, 랄프 파인즈 등이 출연한다. 상영시간은 163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