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락부부가 젠의 매력에 푹 빠졌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는 더 귀여워진 아이들의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샘 해밍턴, 박주호 가족 등이 등장해 추억을 쌓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방송에서는 사유리와 그의 아들 젠이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했다. ‘슈퍼맨’이 된 사유리의 리얼한 육아 현장과 매력 부자 젠의 귀여움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11월 아들 젠의 출산 소식을 알리며 세상을 놀라게 한 사유리. 한 아이를 키우는 히어로, ‘슈퍼맨’의 대열에 합류한 사유리가 젠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먼저 사유리는 임신부터 출산까지, 젠을 만나기까지 풀스토리를 들려줬다. 혼자서 출산을 결심한 이유부터 엄마가 된 이후 달라진 점들까지. 사유리의 진솔한 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이날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99회는 추석특집 ‘추석에는 맘 가는 대로’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그중 사유리와 젠은 한가위를 맞이해 팽락부부 최양락·팽현숙과 만나 풍성한 명절을 보냈다.
이날 사유리는 젠의 인생 첫 추석을 명절답게 보내기 위해 팽락부부를 찾았다. 팽락부부는 실제 사유리의 친정 부모님처럼 이들을 반겼다. 사유리는 “대명절을 젠과 둘이 보낼까봐 팽락부부 선배님이 팬션으로 초대했다”고 했다.
팽락 부부는 사유리 모자를 버선발로 반겼다. 오자마자 젠을 업겠다며 할아버지 할머니 애정을 표했다.
특히 한복을 입은 꽃도령 젠의 등장에 두 사람의 눈에서는 꿀이 뚝뚝 흘렀다. 이에 절로 지갑을 열어 손주를 대하듯 용돈을 주는 최양락과 팽현숙의 모습이 전형적인 K 명절 풍경을 떠올리게 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팽락부부는 젠이 무엇을 하든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봤다. 이날 젠에게 촉감놀이를 하라며 감자를 쥐어주자 최양락은 젠을 유심히 관찰했다.
최양락은 “촉감놀이가 아니라 먹는다”면서 “할아버지랑 놀자”라며 젠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젠은 한참 감자를 입에 넣었다 뺐다 하다가 손으로 감자 드리블을 하며 귀여움을 자아냈다. 최양락은 “너무 귀엽다”면서 젠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한편, 엄마가 없는 48시간 동안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샘 해밍턴과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 건나블리 가족 등이 출연해 가족의 따스한 이야기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