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신곡 '끝이라고 말할 것 같았어'로 리스너들을 찾는다.
황치열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끝이라고 말할 것 같았어'를 발매하고, 전격 컴백했다. 신곡 '끝이라고 말할 것 같았어'는 이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는 한 사람의 감정을 풀어낸 발라드 곡으로, 당장에라도 끝이라고 말할 것만 같은 상대방을 바라보며 조금이라도 더 함께하고 싶고 붙잡고 싶은 마음을 서정적인 멜로디에 담아냈다.
지난 4월 발매한 미니앨범 'Be My Reason'(비 마이 리즌) 이후 5개월 만에 돌아오는 황치열은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애절한 보컬, 한층 업그레이드된 이별 감성을 입힌 이별송으로 쓸쓸한 가을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진하게 자극할 전망이다. 황치열은 신곡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일문일답을 전했다.
Q. 지난 4월 발매한 미니앨범 'Be My Reason' 이후 5개월 만에 컴백이다. 컴백 소감.
▶황치열: “지난 앨범 'Be My Reason'과 타이틀곡 '안녕이란'을 많이 좋아해 주셔서 우선 정말 감사드린다. 감사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또다시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게 되었고, 신곡을 낼 때마다 떨리는 것 같다.”
Q. 신곡 '끝이라고 말할 것 같았어' 곡 소개.
▶황치열: “'끝이라고 말할 것 같았어'는 헤어짐을 직감하고, 상대방이 당장에라도 우리는 이제 끝이라고 말할 것만 같은 상황을 그린 곡이다. 그럼에도 아직 미련 가득한 남자는 조금이라도 더 함께하고 싶고 붙잡고 싶어 하는 그런 마음을 담아냈다.”
Q. 소속사 텐투엔터테인먼트 설립 이후 두 번째 신곡이다. 첫 번째 앨범의 책임감을 이겨내고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황치열: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회사 설립 후 첫 앨범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신곡은 물론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 활동하라는 뜻으로 생각하면서 좋은 음악 많이 들려드리겠다.”
Q. '한류 발라더'라고 불릴 정도로 황치열하면 발라드가 떠오른다. 이번 신곡 역시 발라드 장르인데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황치열: “대중가요 시장에 발라드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다 보니 조금이라도 다른 포인트를 잡아보고자 노력했다. 이번 신곡에서는 후렴구의 음절을 조금 늘려서 물 흐르듯이 전개되는 멜로디에 포인트를 두었다. 그리고 듣는 분들이 편안하게 오래 들을 수 있도록 보컬적으로도 거친 톤은 약간 줄이고 최대한 소프트하게 부르려고 했고, 곡 전체의 분위기도 그렇게 만들었다.”
Q. '이별 발라드의 정석'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수의 이별 발라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신곡에는 어떤 이별 감성을 담으려고 했나?
▶황치열: “시기상으로 정말 이별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을 묘사한 곡이다 보니 이별을 맞이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조금 더 생생하게 담았다.”
Q. 이번 신곡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리스닝 포인트는?
▶황치열: “후렴구에 ‘끝’이라는 단어가 여러 번 반복된다. 이 부분이 포인트가 되어서 가사가 금방 귀에 들어오고, 또 금세 흥얼거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다. 멜로디와 가사 모두 익히기 쉬운 곡이라 금방 친숙해지실 수 있을 것 같다.”
Q. 본인의 어떤 매력이 발라드와 잘 어울리는 것 같나?
▶황치열: “아무래도 저의 목소리 톤 자체가 허스키하다 보니 어떤 노래를 불러도 조금 슬퍼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허스키한 보이스에서 자연스럽게 묻어 나오는 아련함이 발라드와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것 같다.”
Q. 가수로서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
▶황치열: “제 음악을 들어주시는 분들이 저의 노래로 인해 기쁨, 행복, 슬픔, 외로움 등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많은 감정을 함께 공유하며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황치열의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대중과 국내외 팬들에게 한 마디.
▶황치열: “가까이서 혹은 멀리서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팬님들, 처음처럼 하루하루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좋은 음악과 다양한 모습들 보여드리고자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항상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