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정성윤이 줄리엔 강과 지옥 훈련에 나섰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 팝핀현준, 윤주만 가족 등의 일상이 공개됐다.
앞서 개그맨 김미려, 배우 정성윤 부부가 ‘살림남2’에 합류했다. 결혼 7년 차 부부는 두 아이를 키우며 알콩달콩 일상을 이어가고 있었다. 특히 부부는 둘째 이은이를 돌보는 데 집중했다.
태어나자마자 이상 증상이 있었던 이온이는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 수술까지 해야 했다. 희귀 질환인 선천성 콜라겐 결핍으로 망막, 고막 등 주요 장기 형성에 잠재적 위험을 갖고 태어난 이온이는 다행이 건강하게 잘 자랐다. 부부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두 아이를 키우며 가정을 일궈가고 있었다.
이날 정성윤은 철인 3종 경기를 위해 본격 훈련에 들어갔다. 코치는 줄리엔 강이었다. 줄리엔 강은 지옥 훈련에 버금가는 헬스 훈련을 시키기 시작했다.
정성윤은 줄리엔 강에게 “철인 3종 경기 출전을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어. 내년에. 시간이 없어”라고 말했다. 이에 줄리엔 강은 “내년에? 왜 그래! 내일은 없어, 지금이야! 인생 쉽게 살고 싶어? 그럼 절대 발전 못 할 거야”라고 엄격하게 훈련에 임했다.
숄더 프레스를 하던 정성윤에 줄리엔 강은 15kg을 추가해 총 90kg을 들게 했다. 꿈쩍도 않는 머신에 정성윤은 줄리엔 강에게 해보라고 시켰고 그가 너무 가볍게 들어보였다. 줄리엔 강이 하면 너무 쉬운보이는 게 함정이었다. 정성윤은 “난 포기한 게 아니야. 미룬 거야”라고 자기합리화를 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은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담아낸다.
매주 수요일 찾아오던 방송 시간대를 옮겨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 KBS2 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