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펜서] 베니스국제영화제 현장 출처: NEON
베니스국제영화제가 11일(현지 시각) 폐막한다. 봉준호 감독이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돼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베니스국제영화제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올리비아 콜맨 주연의 <로스트 도터>, 국내 배우인 전종서가 출연한 <모나 리자 앤드 블러드 문> 등 올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영화들이 초청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 스펜서] 베니스국제영화제 현장 출처: NEON
그중에서도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영국 전 왕세자비인 다이애나 스펜서 역을 맡아 제작 당시부터 관심을 모았던 <스펜서>는 스포트라이트 속에 첫 선을 보였고 현장에서 기립박수를 받았다. 외신 중 인디와이어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훌륭한 연기. 이 이상으로 잘 할 수는 없다”라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고 가디언 지의 유명 평론가 피터 브래드쇼는 별 5개 만점을 선사했다. 또한 모든 외신들이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기를 언급하며 2022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유력하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과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스펜서>가 11일 폐막하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스펜서>는 베니스를 시작으로, 텔루라이드, 토론토, 런던 영화제 등에 초청되어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 개봉은 <기생충>을 배급했던 네온에서 11월 5일로 준비 중이다. 국내에서는 2022년 초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