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가 오늘(10일) 오후 1시, 첫 솔로 싱글 앨범 'LALISA'를 발표한다. 힙합을 기반으로 한 강렬한 사운드, 카리스마 넘치는 랩, 그를 대표하는 최정점의 퍼포먼스를 한데 모아 리사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살려냈다.
소속사 YG에 따르면 리사의 솔로 타이틀곡 'LALISA'는 사이렌을 연상시키는 도발적인 브라스 리프와 역동적인 리듬이 조화를 이루는 노래다. 긴장감 넘치는 청각 요소가 한층 더 파워풀하고 다이나믹해진 리사의 랩과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한다. 가사에 숨겨둔 '검정'과 '핑크'의 시각적 대비는 'LALISA' 속 특별한 감상 포인트다.
타이틀곡이 리사 본연의 모습에 집중했다면, 수록곡 'MONEY'는 그의 화려함을 배가시킨 노래다. 세련된 힙합 사운드 위 리사의 스웨그 넘치는 가사가 특징이다. 두 트랙 모두 TEDDY를 비롯해 24, Bekuh BOOM, R.Tee, Vince 등 YG를 대표하는 최강 프로듀서들이 의기투합한 만큼 글로벌 음악팬들의 사랑이 기대된다.
리사는 뮤직비디오 안무, 스타일링, 커버 디자인 등 앨범 작업 과정 곳곳에 참여했다. 노래 속 자신이 그러하듯, 모든 사람이 스스로 사랑하는 삶을 살길 바라는 따뜻한 메시지도 숨겼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리사의 재발견이 주목되는 지점이다.
세계 최정상급 퍼포머로 인정받는 그의 위상 역시 글로벌 팬들을 흥분케 한다. 세계적인 안무가 KIEL TUTIN과 SIENNA LALAU, YGX의 이이정(리정)이 힘을 보탰다. 리사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와 섬세한 표현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리사가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써 내려갈 새로운 기록들 또한 의미 있는 관전 포인트다. 이미 그의 솔로 앨범 'LALISA'는 예매 시작 나흘 만에 70만 장이 넘는 선 주문량으로 K팝 여자 솔로 가수 신기록 달성 청신호를 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