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2021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이 ‘국제방송영상 콘텐츠마켓 2021 (BroadCast WorldWide, 이하 BCWW 2021)’와 연계하여 9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뉴미디어 콘텐츠상’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에서 서비스된 우수 영상콘텐츠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미디어사업자 및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국내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도 치열한 심사를 거쳐 작품상 4편, 특별상 미디어사업자 1개, 크리에이터 1인을 선정했다.
올 한 해 가장 우수한 뉴미디어 콘텐츠와 시장 선도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2021 뉴미디어 콘텐츠상’에서 에이앤이코리아-달라스튜디오의‘네고왕’(웹 예능)이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포상금 1천만원)의 영광을 차지했다. ‘네고왕’은 현재 시즌3까지 큰 인기를 몰고 있으며‘본사 직접 배송’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기업을 상대로 직설 화법을 통해 가격을 협상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작품성과 대중적인 흥행성 모두를 갖춘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어 디테일스튜디오의‘좋좋소’(웹 드라마)와 JTBC 스튜디오 룰루랄라의‘시즌비시즌’(웹 예능), 주식회사 오디지의‘"어느 병원 다녀?” 소아암 환아를 만난 9살이 하는 말’(웹 다큐/교양)이 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포상금 각 5백만 원)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국내 뉴미디어 영상 산업발전과 확산에 기여한 플랫폼 및 사업자에게 수여하는 특별상 미디어사업자 부문(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포상금 5백만원) 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선정되었다. 개인방송 분야에서 공공이익증진과 대중성을 겸비한 채널에 수여하는 특별상 크리에이터 부문(한국엠씨엔협회상근부회장상, 포상금 5백만원)에는 ‘밀라논나’가 수상했다.
콘진원 이도형 방송본부장은“뉴미디어 영상산업을 선도하는 수상자들에 축하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며,“대중문화를 선도하는 뉴미디어 산업 진흥을 위해 우수 뉴미디어 콘텐츠 발굴 및 지원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이도형 방송본부장, JTBC 스튜디오 룰루랄라 손일봉PD, 디테일 스튜디오 이태동 감독, 에이앤이코리아-달라스튜디오 이현숙 상무, 팀밀라논나의 이경신 팀장, 스튜디오 오디지의 김학봉 PD,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신종수 본부장,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미디어정책국장 /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