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개봉을 앞둔 영화 ‘듄’이 1일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 개막한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3일, ‘듄’의 프리미어 상영회를 위해 드니 빌뇌브 감독과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젠데이아, 조슈 브롤린, 하비에르 바르뎀 등 출연진이 대거 참석해 영화제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처음 공개된 영화는 상영 후 8분간 기립박수를 받을 정도로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듄’의 프리미어 시사를 관람한 해외 언론들은 극찬을 쏟아냈다. “팬들이 수십 년간 기다려온 꿈에도 그리던 바로 그 영화화”, “2021년 '듄'은 현대에 만든 예술작품이다”, “창의적인 유니버스에 대한 입문서가 될 영화”, “존경스러울 정도로 대담하다”, “대단히 엔터테인먼트하면서 영화사에서 엄청난 업적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가장 빌뇌브다운 영화”이면서 “피터 잭슨이 만들어낸 중간계 구현 이후 빌뇌브가 최고의 판타지 영화를 만들었다”, “현대적 SF 서사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 “액션도, 원작이 담은 철학적인 주제와 우주적 아이디어들을 모두 보여준다”고 놀라움을 전했다.
영화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아바타’ 이후 가장 혁명적인 프로젝트이자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역사적인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은 전 세계 2000만부가 판매된 SF 역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베스트셀러로, ‘스타워즈’, ‘에이리언’, ‘매트릭스’, ‘왕좌의 게임’,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스타 크래프트’ 등에 영감을 준, 현대 대중문화사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기념비적인 고전이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천재 감독 드니 빌뇌브가 연출을 맡고,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제이슨 모모아, 조슈 브롤린, 하비에르 바르뎀, 젠데이아 등 사상 유례없는 초특급 캐스팅 라인을 구축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처음으로 블록버스터에 도전해 완벽한 열연을 펼친다.
IMAX 화면에 맞춰 가로, 세로가 확장된 1.43:1 비율로 촬영된 한 시간 이상 되는 분량이 풀화면으로 상영된다. IMAX에 최적화된 작품으로 선명한 색상과 화질이 돋보이는 거대한 화면은 물론 IMAX사에서 직접 사운드 작업을 한 소리까지,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 세계 영화사,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걸작으로 기록될 ‘듄’은 10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