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가수 왁스가 ‘화장을 고치고’ 무대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3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방송의 날을 맞이해 2000년대 인기 가수인 채연, 이기찬, BMK, 왁스, 테이, 고유진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집을 위해 가수들은 2000년대 당시 의상을 완벽 재현한 것은 물론, 가발까지 쓰는 노력을 불사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MC 유희열이 채연의 ‘눈물 셀카’를 따라 하며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 특집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유희열은 “각자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뒤 ‘MVP’를 선정해 엔딩 요정을 뽑겠다”며 MVP가 원하는 곡으로 앙코르 무대를 꾸민다고 예고해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이날 왁스는 2000년대를 떠오르게 하는 ‘바람머리’ 가발로 시선을 모았다. 여전한 감성과 독보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화장을 고치고’를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유희열은 특집을 위해 당시 활동 의상과 콘셉트를 완벽히 재연한 왁스에게 “애쓰셨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왁스는 당시를 재연하기 힘들었다며 “그때, 의상만으로는 안 될 것 같아 헤어와 과한 메이크업을 포인트로 했다”고 밝혔다. 고민 끝에 “언제 해보겠냐”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했다고 덧붙여 감탄을 안겼다.
이날 출연진들이 직접 뽑은 MVP로 왁스가 선정돼 ‘그립고 그립다’로 앙코르 무대를 장식했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라이브계의 버라이어티, 오감 만족 뮤직 토크쇼로 뮤지션을 초대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미지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