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리부동 이미지캡처
‘표리부동’에서 “말만 들어도 무섭다!”고 할 정도로 김숙을 두려움에 떨게 한 역대급 사건이 다뤄졌다.
1일 방송된 KBS 2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표리부동’ 8회에서는 한국의 코난 도일 ‘표창원’과 애거사 크리스티 ‘이수정’의 부동(不同)한 시선으로 전 국민에게 분노와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8번째 사건 파일이 공개됐다.
범죄를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각으로 매주 화제가 되고 있는 ‘표리부동’에 영화계 대표 센 언니 김혜은이 함께해 ‘공포의 살인택시’편을 낱낱이 파헤쳤다.
최악의 범죄 집단 지존파 검거로 전국의 민심이 흉흉했던 1994년 9월. 경기도의 한 야산에서 마치 처형식이라도 한 듯, 손발이 나무에 묶인 채 머리에는 비닐봉지가 씌워진 기이한 모습의 여성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그로부터 며칠 후, 경상북도의 한 도로변에서는 배와 허벅지를 흉기에 찔린 처참한 모습의 여성 시신이 또 발견됐다. 200Km가 넘는 먼 거리에서 따로 발견된 두 여성의 공통점은 서울에서 택시를 탄 후 실종되었다는 것이었다.
한편, <표리부동>은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희대의 사건들을 통해 표리부동(表裏不同)한 인간의 본질을 파헤치는 본격 범죄 분석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