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3’에서 박원숙이 투병 중인 이은하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지난주에 이어 전설의 가수왕 이은하와 함께한 사선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은하는 혜은이가 직접 준비한 보양식을 비롯해 자매들이 직접 만들어준 음식으로 만찬을 즐겼다. 특히 박원숙은 이은하에게 “네가 와서 특별히 먹는 거다”라며 장어 바비큐를 준비했다.
오랜만에 집밥을 먹는다는 이은하는 새로 뛰어든 사업 때문에 생긴 빚을 갚기 위해 바쁜 나날들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 와중 얻게 된 쿠싱증후군을 투병하며 90kg대까지 불었던 몸무게로 힘들게 보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박원숙은 “화면으로 봤을 땐 너무 얼굴이 부어서 안됐더라. 혜은이 보니까 가수들이 맨날 차 안에서 김밥 먹고 다니더라. 보양식을 먹이려고 준비했다”고 했다.
이은하를 위한 장어구이가 완성, 직접 수확한 채소와 상다리 부러질 듯한 반찬에 바지락 된장찌개, 직접 캔 산양삼도 자리했다. 김영란은 코로나 19 백신을 맞고 난 여파로 잠시 취침한 뒤 ‘한식 대가’ 다운 요리 실력을 뽐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