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클라쓰 캡처
새로운 한식 메뉴 ‘김밥’을 놓고 벌이는 글로벌 새내기들의 야심찬 도전이 시작됐다.
에이딘은 한국어 레시피를 통역해 줄 12살 남동생과 함께 김밥 예습을 시작했다.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 1위를 차지한 참치 김밥 만들기에 성공한 에이딘은 연어 구이를 넣은 자신만의 창조 김밥에 도전했다.
폴더 김밥에 도전했던 에이미는 볶은 김치를 올린 김밥 피자로 방향을 바꾼다. 미국의 애슐리는 우삼겹을 바싹 구워 김밥에 추가할 계획을 세웠다. 김밥을 먹어 본 적이 없다고 밝힌 미국의 라이언은 간장을 넣어 캬라멜라이즈드한 양파를 김밥 고명으로 선택했다.
성시경은 조각 피자 모양으로 김밥을 완성 시키고 싶어하는 에이미를 돕기 시작했고 백종원은 “에이미 김밥은 손이 너무 많이 가네.” 라고 지적한다. 하지만 성시경은 묵묵하게 에이미의 식재료 손질을 도왔고 덕분에 항상 덜렁대던 에이미는 침착하게 음식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에이딘은 실패할 것을 대비해 커다란 사이즈의 훈제 연어를 준비했다. 연어 껍질을 싫어하는 에이딘은 생연어 껍질을 제거하는 방법을 백종원에게 물었지만 백종원은 “그대로 구워도 맛있어요.” 라고 조언한다.
어쩔 수 없이 에이딘은 껍질 그대로인 연어를 사용했고 이란 스타일의 양념에 재운다. 백종원은 에이딘이 쓰고 남은 식재료로 연어 구이를 시작했고 에이딘은 백종원의 관심이 요리에 돌아가 있는 틈을 타 연어의 껍질을 제거한다.
김밥 속재료를 손질하던 미국의 애슐리는 다듬기 어려운 고추를 앞에 두고 성시경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성시경은 도우미로 나서 고추 다듬기에 나섰고 능숙한 칼솜씨를 선보이며 깔끔하게 재료 손질을 마친다.
회차가 거듭될 수록 한식 만들기에 능숙함을 뽐내기 시작하는 글로벌 새내기들의 김밥 만들기 도전은 다음주로 이어진다.
KBS 2TV ‘백종원 클라쓰’는 한국 시청자들은 물론 해외동포, 외국인까지 아우를 수 있는 ‘백종원표 한식’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한식 마스터 백종원과 한식 새내기 외국인들의 신선한 결합을 시도한 최초의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라는 점에서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요리 예능의 매력을 선사한다.
한식에 관심은 많지만 뭣부터 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글로벌 새내기들에게 진짜 한식이 무엇인지 기본기를 가르쳐 전 세계인에게 한식의 매력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