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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새가 지저귀는 듯한 목소리!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잔잔한 감동 ‘김수영 - 조율’
글 KBS미디어 이남희 kmnews@kbs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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