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 캡처
선호(진영)는 동만(차태현)을 돕기 위해 혁필(이종혁)의 블랙 박스 파일을 얻어 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2학년 선배 언주(변서윤)에게 “블랙박스를 합법적 증거로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를 묻던 선호는 “1학년이 벌써 증거물 취득을 배우나? 이 누나가 좀 알려줄까?” 라고 치근덕 거리는 언주에게 정보를 얻어내려 애썼다.
강희(정수정)는 언주와 함께 있는 선호를 발견하고 질투심에 폭발한다.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저 강선호 좀 데려가도 되겠습니까? 입시 설명회 때문에 할 얘기가 있어서요.” 강희는 둘 사이에 끼어 들어 선호를 동아리 방으로 데려갔다.
이어 강희는 “네가 말하는 그 수사, 책에서 배우기 전에 이미지 트레이닝부터 해보지 그래? 누구한테 배우기 전에 머리를 쓰라고! 너 그 머리 폼으로 달고 다녀?” 하며 일침을 놓는다.
선호는 동만을 찾아가 그 동안 자신이 조사한 블랙박스 증거물 취득에 대한 가능성을 설명했다. 그러던 중 동만이 유난히 혁필의 블랙박스에 집착한다는 점을 이상하게 생각했고 “우연히 사건 현장 근처를 지나간 걸 수도 있잖아요.” 라고 지적한다. 이에 동만은 “수사라는 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하는거야. 언제 어디서 우리 뒤통수를 때릴지 모르니까.” 라며 충고한다.
동만은 “그 동안 불법 도박단 놈들 쫓으면서 모은 자료야. 피와 땀, 수많은 자료가 담겨 있지.” 라며 수년간 자신과 팀원들이 쫓아 온 불법 도박단에 대한 수사 과정을 선호에게 설명했다.
선호는 “저희가 그 놈들을 잡을 수 있을까요?” 라며 불안감을 드러냈고 동만은 “경찰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정의는 반드시 온다. 그 어떤 사건도 절대 포기하지 말자.” 라며 선호를 격려했다.
한참을 고민하던 선호는 “사소한 접촉사고를 먼저 내고 블랙박스를 확인해 보자고 하는 건 어떨까요? 그건 불법이 아니잖아요.” 라는 아이디어를 낸다. 동만은 “네 말이 맞아. 함정 수사에 가깝잖아.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되지.” 라며 주차장으로 향한다. 이 때, 혁필이 나타났고 동만과 선호에게 자신의 블랙박스 영상 파일을 직접 건네준다.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연출 유관모 / 극본 민정 / 제작 로고스 필름) 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로 세대를 아우르는 꽉 찬 재미를 전한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