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더스가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을 통해 첫 드라마 시리즈 제작에 나선다.
싸이더스가 엑스라지픽처스와 함께 웹툰 '내과 박원장’(글/그림 장봉수)을 드라마로 공동 제작한다. 웹툰 '내과 박원장’은 18년 차 현직 개업의가 직접 그린 현실 밀착 스토리로 지금까지 다뤄지지 않았던 소상공인으로서의 의사들의 웃픈 일상을 담아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으로 최근 이서진, 라미란의 캐스팅을 확정, 신박한 웃음 콤비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싸이더스는 1995년 설립 후 최근 <타짜: 원 아이드 잭><사냥의 시간>까지 80편 이상의 영화를 제작하며 대한민국 대표 영화사로 명맥을 이어왔다. ‘내과 박원장’을 비롯해 웹툰, 소설 등 다수의 원작 IP를 보유하고 있는 싸이더스는 앞으로도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의 기획, 개발로 콘텐츠 제작 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콘텐츠 시장이 OTT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티빙과의 협업과 같이 국내외 OTT 업체와 다방면의 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싸이더스 이한대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지친 요즘, 삶에 위로가 되는 콘텐츠를 찾던 중 웹툰 ‘내과 박원장’을 발견했다. 위로받고자 웹툰을 그리기 시작했다는 현직 의사 본인의 이야기가 수백만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독자들을 위로하고 있었다. 싸이더스 첫 드라마 시리즈인 만큼 제작 역량을 집중,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탄생시켜 많은 분께 백신 이상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싸이더스는 앞으로 영화뿐만 아니라, 시리즈,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상 포맷 확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은 2021년 하반기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