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스타의 진해성이 어제(23일) 방송된 KBS ‘가요무대’에 출연해 선배가수 김양과 함께 안다성, 송민도의 ‘청실홍실’을 열창했다.
‘청실홍실’은 1956년 최초의 라디오 멜로드라마 청실홍실의 주제가로 이후 1970년대까지 라디오 드라마가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며 주제가 또한 대중가요로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한 노래이다. 이 노래는 1970년 TV드라마로 리메이크 될 당시에도 주제가로 쓰일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었다.
아름답고 우아한 가사로 긴 시간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노래 ‘청실홍실’은 이 날 가요무대에서 진해성과 김양이 다시 한 번 새로운 무대로 선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무대가 되었다.
한편 어제 가요무대에는 강진, 문희옥, 김정수, 임수정, 장우, 김종환, 금잔디, 남화용, 박진광, 박상철, 태진아, 진해성, 김양, 김경남, 김목경 등이 출연했다.
두스타는 진해성과 김강 두 사람으로 구성된 듀엣 트로트가수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진해성이 <가요무대>에 출연하는 날 김강은 SBS ‘스타킹’ 녹화에 참여했다고 밝히며 ‘두스타’는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