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가락과 다양한 장르가 담길 국악 오디션 '조선판스타'가 안방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오디션 프로그램 '조선판스타'는 다양한 장르와 국악의 파격적인 크로스 오버를 선보이는 퓨전 국악 오디션이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엽, 신영희, 김동완, 이홍기, 허경환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선판스타'의 진행자를 맡은 신동엽은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를 갖고 처음 이 프로그램에 임하게 됐다"며 들뜬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조선판스타'가 지닌 특유의 매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듣도 보도 못한 공연을 보게 될 것이다. 음악 관련 프로그램만 10년 넘게 했는데 그때 느꼈다. 우리 소리, 우리 악기, 국악이라는 장르가 얼마나 대단한 장르인지를 느꼈다. 많은 사람들이 기회가 되면 많이 보고 접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창 신영희는 이번 '조선판스타'의 심사위원으로 출격한다.
그는 "스타에 대해 생각해봤다. 판소리도 스타가 많이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지탄을 받더라도 내가 받을 것이고 이 심사를 내가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늘에 묻혀서 나이 많은 소리꾼이나 전통음악을 하는 사람들 밑에서 빛을 못 보는 후학들이 안타까웠다"며 출연 계기를 언급했다.
더불어 "트로트부터 힙합, 발라드 다 할 수 있다. 재주꾼들이 너무 많다. '이렇게 재주 많은 사람들이 국악계에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출연하며 느꼈던 깨달음을 밝혔다.
이홍기는 '조선판스타'를 통해 얻은 음악적 영감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이번 녹화를 하게 되면서 국악을 처음 제대로 접해본 것 같다. 다양한 음악에 국악이 들어가는 순간 한국의 맛이 난다고 생각했다. 언젠가 내 음악에 국악을 퓨전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설레는 표정으로 말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가 있는 '조선판스타'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조선판스타'를 찾아줄 시청자들을 향한 당부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조선판스타' 첫 방송은 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 MBN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