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이 이해인의 생모인 홍진희의 과거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1TV 일일 연속극 <지성이면 감천> (극본 김현희, 연출 김명욱)에서는 김주희(심혜진)가 입양한 딸 이예린(이해인)의 생모인 장미화(홍진희)의 뒷조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주희는 예린을 입양한 보육원으로부터 예린의 생모가 딸을 만나려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는 걱정에 휩싸인다. 예린을 보여달라 보육원에 생떼를 쓰는 미화를 알게 된 주희는 아들 이민국(이정호)를 시켜 미화가 어떤 사람인지 만나보고 조사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민국은 미화를 만나기 위해 대구로 내려갔다. 에로영화 배우였던 자신을 알아보는 민국에게 미화는 "학교 다닐 때 내 영화 좀 봤느냐. 나 장미화다."라며 천연덕스럽게 대꾸하는가하면 예린을 만나게 해달라고 아무렇지 않게 요구했다.
이후 서울로 돌아온 민국은 주희에게 "장미화는 예전에 에로배우로 유명했던 영화다. 마약에 음주운전에 감독과 불륜설도 있었다. 예린이가 그 사이에서 나온 것 같다."고 전하자 주희는 일순간 충격을 받고 "됐다.그만해라."라고 민국을 저지했다.
한편 예린의 입양사실을 세상에 알리고 싶지 않은 주희가 막무가내인 예린의 생모 미화를 어떻게 저지할 것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고 있는 <지성이면 감천>은 매주 월~금 8시 25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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