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사랑한그노래 새가수 이미지캡처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에서 80년대 만능 엔터테이너 전영록이 특별 출연했다. 전영록 조에서 ‘이지연 닮은꼴’ 신의진은 아쉽게 탈락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4회에서는 레전드 가수의 추천서를 받아야 하는 1라운드가 이어졌다.
‘새가수’ 1라운드 44팀 참가자가 13개 조로 나뉘어, 각각 다른 장소에서 13인의 레전드를 만났다. 참가자들은 레전드 앞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무대가 끝난 이후 레전드에게 추천서 사인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이날 ‘전영록 조’의 참가자들은 부산사나이 로커빌리 밴드 하퍼스, 출산 3개월 차 맑은 목소리 임연, 이지연의 귀환으로 불러도 좋을 외모의 청순매력 신의진으로 구성됐다.
유일한 밴드 참가자인 3인조 하퍼스는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를 부르며 유쾌한 퍼포먼스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출산 3개월 차 엄마 임연은 정윤희의 ‘꽃밭에서’로 청아한 목소리를 뽐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지연의 미모를 꼭 빼닮은 신의진이 전영록이 작사, 작곡한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선곡해 청아한 음색을 자랑했다.
그러나 신의진을 제외한 하퍼스, 임연만이 전영록의 추천서를 받고 합격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전영록은 신의진의 무대에 “실수가 있어서 그렇게 됐다”며 아쉬워했다. 신의진은 “많이 위축되었던 것 같다. 마지막 순서라 부담감도 있었고, 자신감도 떨어졌었다. 결과를 발판으로 삼아 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해 다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는 1970~90년대 명곡을 현 세대 감성으로 다시 살릴 새 가수 찾기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