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월간 집’이 어제(5일) 16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작품에서 신겸을 마아 순애보 연하남의 매력을 보여준 정건주가 소속사를 통해 종방 소감을 전했다.
정거주는 드라마 ‘월간 집’에서 포토그래퍼 ‘신겸’을 연기했다.
정건주는 “첫 촬영부터 ‘월간 집’이 종영되기까지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감회가 새롭다. 방송을 통해 ‘저 때 무슨 일이 있었는데’ 하며 지난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더욱 좋았던 것 같다.”며 ”겸이를 통해 일상을 조금 더 유연하게 바라보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어 '겸'이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겸이의 솔로 엔딩은 아쉽지만 언젠가는 좋은 인연이 생길 거라고 믿는다. 앞으로 저는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극중 정건주는 ‘오늘 머무는 곳이 곧 나의 집’이라고 여기며 살아가는 욜로족의 대표로 첫 회부터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자연스러운 곱슬머리에 장난기 넘치는 미소로 훈훈함을 자아내는 동시에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수줍고 진지한 면모를 드러냈다. 김지석(유자성 역)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알뜰살뜰 챙기는 형바라기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는가 하면 이런 형을 위해 사랑을 양보하는 모습으로 짙은 여운을 남기기도.
웹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 정건주는 훈훈한 비주얼과 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부터 ‘오 마이 베이비’, ‘월간 집’에 잇달아 출연하며 자신만의 매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