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이 정의를 바로잡기 위해 싸웠던 이야기를 밝힌다.
7월 29일 방송되는 KBS 2TV ‘대화의 희열3’(연출 신수정) 최종회에서는 정의를 바로잡기 위해 싸우는 ‘법조계 아웃사이더’ 박준영 변호사가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해, MC 유희열, 김중혁, 신지혜, 이승국과 대화를 나눈다. 약자의 편에서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박준영 변호사와의 대화가 묵직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영 변호사는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영화 ‘재심’ 정우의 실제 모델이 된 인물로 우리에게 잘 알려졌다.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사건’, ‘8차 화성 연쇄살인사건’, ‘낙동강변 살인사건’,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등이 그가 맡았던 유명한 재심 사건들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준영 변호사는 ‘최초 재심 전문가’ 타이틀을 갖게 된 시작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의 인생 변곡점이 된 ‘수원 노숙 소녀 사망사건’이다. 그는 “사실 처음에는 조금 귀찮았다. 정의감 같은 건 없었다”며, 유명해지고 싶은 욕심이 더 컸다는 솔직한 고백으로 MC들을 놀라게 했다. 과연 그가 마음을 바꿔 재심에 열정을 쏟게 된 계기는 무엇일지, 대한민국 사법 역사에 의미 있는 족적을 남긴 그의 첫 재심 사건에 관심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박준영 변호사는 폭탄 고백으로 현장을 발칵 뒤집기도 했다. 그는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 ‘준법성이 요구된다’고 적혀 있다”며 반전 과거를 밝혔다. 지금은 ‘정의의 아이콘’으로 살아가는 박준영 변호사이지만, 과거 그는 무기정학까지 받은 비행 청소년이었다고. 그런 그가 어떻게 법조인의 길을 걷게 됐는지,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 같은 그의 인생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박준영 변호사는 “’재심 전문’ 타이틀이 부담된다”며, 그만의 고충과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는 후문.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법조계 아웃사이더’ 박준영 변호사와의 대화는 7월 29일 목요일 밤 11시 30분, KBS 2TV ‘대화의 희열3’ 최종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