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나이트 ⓒ A24
8월 5일 개봉하는 대서사극 ‘그린 나이트’(원제:The Green Knight)의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공개된 이미지가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등장과 그들이 엮어내는 드라마, 예술 작품 같이 아름다운 화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영화 ‘그린 나이트’는 가웨인 경과 녹색 기사의 명예를 건 목 베기 게임과 5개의 관문을 거쳐야 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 블록버스터이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인간으로서, 기사로서 완벽해지길 원하는 주인공 가웨인의 근엄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와 명예를 걸고 기사들을 도발시킨 녹색 기사, 가웨인을 또 다른 시험에 들게 하는 영주와 귀부인, 정체를 감춘 마녀의 모습은 캐릭터들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과 긴장감을 조성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전설이 될 모험, 꿈같이 황홀하고 관능적이다”라는 호평이 반드시 극장에서 경험해야 할 올여름, 단 하나의 위대한 대서사 어드벤쳐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그린 나이트 ⓒ A24
‘그린 나이트’는 [반지의 제왕]의 작가 J. R. R. 톨킨이 세상에 처음 소개한, 중세시대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가웨인 경과 녹색의 기사]를 원작으로 한다. 풍부한 어휘와 세련된 분위기, 심리적인 깊이로 전 세계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전설적인 원작을 황홀한 비주얼로 완성시켜 이제껏 볼 수 없던 아서왕 전설을 새롭게 탄생시켰다.
주인공 가웨인 역은 ‘슬럼독 밀리어네어’, ‘라이언’의 데브 파텔이 새로운 영웅상을 그려낸다.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가웨인의 연인 에셀 역과 가웨인을 유혹하는 귀부인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등장한다.
‘그린 나이트’는 특히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문라이트’를 비롯해 ‘룸’, ‘미드소마’, ‘유전’, ‘플로리다 프로젝트’, ‘레이디 버드’를 만든 할리우드의 제작명가이자 ‘미나리’의 북미 투자배급사인 A24의 신작으로 또 하나의 웰메이드 작품을 만들어냈다. 8월 5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