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쏜다 제작발표회 ⓒIHQ 제공연예계 대표 주당 언니들의 화끈한 토크가 공개된다.
27일 오전 11시에는 iHQ 신규 예능 '언니가 쏜다!'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출연진인 소이현, 곽정은, 안영미, 손담비가 참여한 가운데 프로그램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언니가 쏜다!'는 연예계 대표 주당인 4명의 MC가 소문난 안주 맛집에 찾아가 먹방과 함께 취중진담 토크쇼를 펼치는 안주 맛집 탐방 프로그램이다.
언니가 쏜다 제작발표회 ⓒIHQ 제공
소이현은 "이런 프로그램을 만든 제작진에게 감사했다. 멋진 언니들을 섭외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즐겁게 좋은 안주와 음주 문화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이었기에 멋진 분과 좋은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기에 취지가 좋았다"며 출연 계기를 언급했다.
곽정은은 출연 하기 전에 들었던 우려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그는 "좋은 것 반, 걱정 반이었다. TV에 나오면서 누군가에게 조언을 하고 보통 상반신만 나오고 입만 산 역할이었는데 이 프로그램은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에서 나오기도 하고 술을 마시다 보니 일이면서 사석인 느낌이다. 설레기도 한데 걱정도 많이 했다. 첫 녹화 일주일 전부터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고 밝혔다.
언니가 쏜다 제작발표회 ⓒIHQ 제공
안영미는 "이 멤버들 중에서 내가 제일 술을 못한다. 세상 알콜 쓰레기다. 숙취도 가장 오래 간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알콜 스승님들에게 잘 배워서 술 잘마시는, 건강한 안영미의 모습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며 장내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안영미는 함께 한 멤버들에 대한 애정 또한 내비쳤다.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느낌이었다. 이 멤버들의 이름을 들은 순간 바로 오케이 했다. 같이 해보고 싶었던 멤버들이었다. 두 번 생각 안 하고 오케이했다. 술자리는 편해야 한다. 그래야 술이 맛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손담비는 "멤버 조합이 좋다. 각자의 역할이 다 있어서 이 조합이 신기하고 신선했다"고 덧붙이며 극찬했다.
언니가 쏜다 제작발표회 ⓒIHQ 제공
행사에서는 주량에 대한 이야기 또한 언급됐다.
손담비는 "주량을 세고 마시는지 모르겠다. (방금) 잘못 이야기한 것 같다. 대표님이 쳐다보셨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안영미는 첫 녹화에 대한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첫 녹화로 낮에 촬영을 했다. 낮술을 마시기가 쉽지 않은데 분위기를 깨준 것이 손담비였다. 그 이후로 다 풀려서 편하게 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언니가 쏜다 제작발표회 ⓒIHQ 제공
마지막으로 출연진은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손담비는 "진솔한 토크, 좋은 자리, 좋은 멤버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기대해주셔도 될 것 같다"고 남겼다.
한편, '언니가 쏜다!'는 27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IHQ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