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경찰수업
‘경찰수업’이 풋풋한 러브 스토리와, 스파크 튀는 브로맨스를 담은 ‘꿀잼’ 캠퍼스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8월 9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다.
대사를 통해 유동만(차태현 분), 강선호(진영 분), 오강희(정수정 분)의 캐릭터를 보여준 지난 2차 티저에 각양각색 스토리가 더해진 3차 티저가 23일(오늘) 공개, 복잡하게 얽힌 세 사람의 관계에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강선호는 담임선생님에게 “그냥 아무 대학이나 넣어주세요”라고 힘없이 털어놓으며 개성도, 욕심도, 꿈도 없는 ‘무색무취’ 캐릭터 그 자체를 보여주고 있다. 이어 강선호는 “한 번도 꿈이란 걸 꿔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라는 대사로 존재감 없이 살아온 그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반면 오강희는 단단한 눈빛과 함께 “이 순간은 지금 한 번뿐이고, 난 지금 하고 싶은 걸 할 거예요. 후회 없이”라고 선언하며 패기로 똘똘 뭉친 ‘사이다’ 매력을 뽐낸다. 그녀는 유도복을 입고 화끈한 액션까지 펼치며 당찬 카리스마를 제대로 발휘하기도.
이어 오강희는 면접장에서 만난 강선호에게 “너 이 학교도 혹시 나 따라온 거야?”라고 물어보며 거침없는 직진 본능을 선보인다. 강선호는 수줍게 “아니, 나도 꿈이라서. 경찰되는 게”라고 대답, 무채색 같던 그의 변화를 예고하는 동시에 풋풋한 청춘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그러나 형사 유동만이 경찰서에서 마주한 천재 해커 강선호에게 날 선 경고의 메시지를 날리는 장면이 그려져 심상치 않은 대립을 암시한다. 그는 “두 번 다시 내 눈에 띄지 마라. 그땐 진짜 엿 같은 게 뭔지 제대로 보여줄라니깐”이라고 거칠게 비수를 꽂아, 예측 불가한 인연을 맺게 될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조합에 호기심이 더해진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오는 8월 9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 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