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홍인규의 아들 홍태경이 꼬마 꽃거지로 변신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개그 콘서트>의 코너 '거지의 품격'에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개그맨 홍인규의 아들 홍태경이 꼬마 꽃거지로 등장해 깜찍한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 날 방송에서 원조 꽃거지 허경환은 가족을 데리고 왔다면서 자신과 비슷한 차림을 한 홍태경을 소개시켰다. 귀여운 홍태경의 모습에 김지민은 "나이가 몇살이니?" 등을 비롯 태경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김지민이 질문을 할 때마다 태경은 "궁금해요? 궁금하면 오백원"이라고 말한 뒤 김지민에게 오백원을 받아내 좌중을 폭소케했다.
이후 허경환은 태경에게 "너 왜 이렇게 힘들게 사느냐?"고 물었고 태경은 "이게 다 홍인규 씨 때문이야"라고 돌직구를 던져 또 한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 날 <개그 콘서트>의 코너 '생활의 발견'에서는 배우 윤제문이 개그우먼 신보라의 과묵한 카리스마 오빠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