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일) 오후 7시 10분, KBS 1TV <도전 골든벨> 시간에는 5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남고등학교가 지혜와 끼와 행운을 겨룬다.
'빛고을'광주의 학생들답게 총기 가득한 전남고 학생들의 113대 골든벨을 향한 뜨거운 도전은 어떻께 끝날까. 시작부터 남다른 눈빛을 뽐내던 전남고 학생들은 오답도 평범치 않다. 각양각색 상상을 뛰어넘는 오답이 이날 쏟아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주도에서 홀로 양식업을 하고 계신 아버지가 보고 싶다는 2학년 주성원 학생의 사연이 소개된다. 성원 학생을 위해 제주도에서 날아온 아버지의 깜짝 영상편지. 갑작스러운 영상 편지에 결국, 눈물을 보인다. 평소 표현에 서툴렀던 아버지와 아들의 짧지만 진한 고백 타임도 방송을 탄다.
그리고, 후배들을 위해 대단한 선배님이 나신다. 바로 전남고 4회 졸업생인 김이수 헌법 재판관. 사랑스러운 후배들을 위해 따뜻한 응원은 물론 문제 출제까지. 과연 전원 정답으로 그 응원에 보답할 수 있을지.
이날 최후의 1인은 3학년 문준현 학생. 친구들을 대표해 교장 선생님께 야간 자율학습 1일 면제권을 당당히 건의한다. 골든벨만 울린다면 치킨도 쏘고 야자도 면제시켜준다는 교장 선생님의 통큰 제안에 녹화장은 이미 축제 분위기.
과연 문준현 학생은 골든벨을 울려 치킨을 차지할까.
4월 17일(일) 저녁 7시 10분 KBS1 <도전 골든벨 - 전남고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